오늘 JA kore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3기 발대식을 다녀왔다.

지난 기수 때 참 느낌이 좋았기에 이번에도 정말로 기대된다. 좀 다른 학년을 맡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지난 번과 마찮가지로 1학년을 담당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뭐.. 남들은 편지도 받고, 전화도 가끔 온대는데 1학년들은 그런게 없다-_-; 하긴 전화번호 받아적는 것도 쉽지 않은 애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지난번엔 소위 치맛바람이 쎈 목동지역 초등학교여서 애들이 아주 똘똘했다.(물론 나이에 비해서!) 오늘 교육 때 1학년들의 특징, 지식수준에 대해 설명할 때 사실 고개가 좀 갸우뚱해지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맡았던 반에선 어렵다고 생각되는 단어도 잘 알아듣고, 개념설명도 잘 알아먹었었다.

이번엔 평범한 지역의 학교로 갈 것같은데 살짝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된다. 반 인원이나 좀 적길 바란다. 지난번엔 45명가량되어서 이름외우기가 너무 힘들고, 한사람한사람 관심 기울이기가 쉽지 않더라.......


2주전 토요일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다녀왔었다.

3주가량 서울 이곳저곳 공연장에서 연극,무용 등의 공연을 축제처럼 펼치는 행사다. "국제" 이기때문에 외국작품도 많이 온다. 봉사자의 역할은 외국공연팀을 서포트 하는 것이다. 나는 공연장에서 진행을 주로 맡게 됐다.

기대된다. 수준급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음주 목요일이면 파란 퓨리에이터 5기 발대식이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운영진인 포스트로 이미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지만 발대식을 하면 또 느낌이 다를 것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설레인다~


발표를 기다리는 활동이 2가지 더 있는데, 모두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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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14:41 2007/09/15 14:41


  1. nkokon
    2007/09/16 10:36
    일이 모두 잘 풀리셨으면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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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공모전이었던 퓨리에이터 4기.

6개월이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고 말았다. 후회가 없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싶다. 처음이었지만 최종 순위를 3위로 마감했다는 사실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순위나 상금보다도 더 뜻깊었던 것은 발대식 때 서로의 자부심이 되자고 말했던 그 코멘트가 실현되다고 있다는 점이다.

파란의 서비스리포터 그룹이자 아이디어(프로슈머) 그룹인 퓨리에이터는 3기까지 파란나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었다. 서비스리포터의 색이 더욱 강했다고 한다. 그러나 4기를 맞이하여 아이디어 그룹의 색을 좀 더 강화시킨, 시즌2 개념의 새로운 공모전으로 거듭났다. 제주도, 해외탐방의 기회도 처음 생겨났다.(물론, 포상도 두둑해졌다.) 회사와 퓨리에이터들을 연결시켜줄 퓨리포스트의 존재도 처음 생겨났다. 이는 씽굿에서 선정한 '신이내린공모전2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낳았다. ( 신이 내린 공모전 20선 보기 클릭! )

그렇다면 퓨리에이터는 파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정확히 통계를 내긴 어렵지만 사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귀에 들린 적이 있다. 임원들과 서비스담당자들 앞에서 우수미션을 프레젠테이션하는 기회가 몇번있었는데, 대체로 아이디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비판엔 달게 감수하는 반응을 보였다.

파란의 올해 신규서비스이자 전략서비스인 푸딩의 베타테스트와 아이디어에도 퓨리에이터의 몫이 적지 않았다. 이렇게 달려온 결과 파란은 퓨리에이터4기 해단식 즈음부터 현재까지 야후를 추월해 앞서고 있다.

이쯤되면 아쉬움이 진하게 가라앉는다. 사실 그 아쉬움은 그렇게 계속 가라앉아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티스푼으로 저을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나에게 왔다. 퓨리에이터 5기를 이끌 퓨리포스트2기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KTH의 인턴인 퓨리포스트는 확실히 퓨리에이터에 비해 실무에 좀 더 다가가는 활동이다. 정신 없이 활동한지 약 한달이 되었는데, 운영단이기때문에 회사입장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제약이기도 하지만 도전이요, 새로운 경험이다.

앞으로 또 다른 6개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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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9 08:37 2007/08/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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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과 그 시작을 같이 했던 파란 퓨리에이터 4기. 이제 그 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내가 그토록 열망해왔던 학교 밖의 첫 활동. 그리고 나의 휴학생활과 동시에 시작되어서 미리미리 내 생활을 '찜' 해버린 활동이기에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낀다. - 그 시기가 다소 이른감이 없잖아 있지만 - 내가 놓치고 지나갈 뻔한 것들을 꽉 잡아쥐길 바라는 마음으로 뒤를 돌아보고자 한다.

#1 Start!

대학에 입학한 후 3년간 나는 무지하게 바빴다. 물론 나만 바쁜 것은 아니었다. 주위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바빴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애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니고, 공모전도 하고, 무슨무슨 객원마케터도 했다. 나는 이거저거 하느라 바쁘진 않았다. 3년간 동아리 활동에 정신 못차리고 바빴다. 물론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잠깐 템포를 조절하기 위해 휴학을 결정하자 아쉬움과 함께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소유욕이 마구 일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참여형 공모전이라 불리우는 것들이었다. 사실 공대생에다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공모전 - 특히 공모전의 대부분인 광고 공모전 - 수상 경력은 필요도 없고 같이 할 사람도 없고 수상할 자신도 없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고, 새로운 세상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참여형 공모전을 뒤지기 시작했다. 경력보다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전공 특성상 지원할 공모전을 쉽게 찾기는 힘들었다. 아무리 이거저거 경험해보고 싶다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일을 섣불리 고를 순 없었다. ( 물론 내가 고른다고 다 되는건 아니지만-_-; ) 공모전 사이트를 왠종일 눈팅만 하던 나에게 드디어 걸려든 것이 있었다. 바로 파란 퓨리에이터였다. 대학 입학하면서 전자공학으로 진로를 살짝 틀었지만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인터넷보안이 꿈이었던 컴퓨터에 미친 인간에게 이보다 적합한 활동은 없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해놓고 발표날까지 들떴다 풀죽었다를 반복하며 결과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합격 통보를 받고는 너무 기뻐서 집안을 마구 뛰어다녔다. 그토록 열망하던 학교 밖 활동을 예상보다 빨리 하게 되었기때문이다.

그리고 발대식. 정말 풍선처럼 부푼 마음으로 시작했다.



#2 Ing!


퓨리에이터 활동은 미션, 온라인 활동, 정기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학교 과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미션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 특히나 공대 과제는 문제풀이가 주를 이루니 영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 워드와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때문에도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다. ( 역시 공대는 자필 과제가 많다. ) 하지만 관심 있던 웹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접근 해가는 과정이어서 흥미롭게 해나갈 수 있었다. 또 팀 미션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알아갈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안타깝다면 같은 팀원 외에는 쉽사리 친해질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한 기수에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모임이 정적인 교육 외에는 없었던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 미션에는 블로그 미션도 매달 있었는데, 내가 유일하게 열심히 안한 것이 블로그 미션이 아닌가 싶다. 이제서야 고백하건데 그간 내 원래의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었다. 퓨리에이터 활동 전부터 개인블로그 ( 그것도 독립도메인에 유료호스팅까지 하는 )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파란 블로그로 옮겨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엔 기존 블로그와 전혀 다른 내용을 담아보려고 했으나 굳이 담을 다른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나중엔 똑같은 글을 두 블로그에 동시에 올렸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언젠가 검색하다가 똑같은 글이 연달아 검색되는 것을 보고 말았던 것이다. 인터넷 자원 낭비인 것같아서 관뒀다. 결론적으론 친숙함이나 익숙함의 문제가 아닐까? 물론 나같은 경우엔 돈 내서 얻은 공간을 몇달간 놀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지만..


그리고 온라인 활동. 클럽의 일반적인 활동도 활동이지만 서비스 제안은 정말 재밌는 활동이었다. 내가 인터넷을 쓰면서, 파란을 쓰면서 아쉬웠던 점, 안타까웠던 점을 마음껏 말해볼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껏 제안해볼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 아닌가! 처음엔 좀 소극적이라 망설였던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점점 과감히 생각나는 데로 제안을 했다. 서비스 담당자가 보기엔 얼토당토 않았던 것도 있었겠지. 하지만 내가 제안한 서비스가 적용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보단 내 생각, 내 아이디어에 대해 받는 피드백이 좋았다. 어차피 소비자인 내 입장에서 제안하는 것이 많이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내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내가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원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정기 교육은 효율이 대단했다고 평하고 싶다. 파란의 서비스 담당자, 임원들과 만나는 기회로, 실무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던 것같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을 밖에서 보는 것, 혹은 예비구직자 입장에서 기업을 밖에서 보는 것은 여러가지 의문점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점을 100%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해소시켜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에 덤으로 상도 받았다. 각종 평가 기준에 따라 백화점상품권을 줬는데 요긴하게 쓰였다. 세일할 때 옷도 사고 어버이날 선물도 살 수 있었다. 파란 캐쉬로는 배경음악, mp3, 핸드폰벨소리를 받는데 사용했다. 더 기분이 좋았던 것은 중간 우수자로 뽑혀서 제주도에 다녀왔다는 사실이다. 물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 시작한 세대로써 제주도 여행 자체에 큰 감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뭔가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100% 지원되는 여행비용에 기분이 상당히 UP될 수 있었다.


#3 End? And? - 끝이 아니라 시작이길.


퓨리에이터 활동으로 내가 가장 얻길 원했던 것은 경험을 통해 균형있는 시각을 만드는 것이다. 일찌감치 이공계로 진로를 정한 내가 고등학교 때 선택한 동아리는 문예부였고, 대학 때 선택한 동아리는 연극반이었다. 이과반이, 공대생이 왜 저런 동아리를 들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꽤나 자주 받는다. 사실 퓨리에이터 활동도 부정적으로 보는 친구들이 많다.


그때마다 난 자신있게 말한다. 균형을 위해서라고. 흔히들 공대생은 세상물정에 어둡다는 얘기를 많이들 한다. 상당히 어려운 공부를 하면서도 무식하단 얘기도 많이 듣는 편이다. 학문의 깊이가 너무도 깊기 때문에 그것만 깊게 파느라 다른 것을 못보기 때문이다. T자형 인간이 되라고들 하지 않는가? 자기 우물을 깊게 파야겠지만 주변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균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싶다. 난 서비스 기획자가 될 생각은 없다.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개발자라고, 엔지니어라고 경영이나 기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기획자와 같이 호흡해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개발한 어떤 것에 상품가치를 부여하려면 전공지식만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비스 기획자의 마인드를 조금이라도 느꼈으니 어느 정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끝이 나지 않은 입장에서 내 인생에 어떤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논하기는 무리가 있다.


연극 공연을 마치고 나면 항상 강평회를 연다. 공연에 대한 아쉬운 점, 좋았던 점, 느낀 점을 말하며 그것을 마무리 하는 자리다. 1학년 때부터 항상 그 자리에서 내가 얘기 하는 것이 있다.

"지금 당장은 이 공연이 낮은 학점과 꽃다발 외에 나에게 뭘 줬는 지 알기 힘들다. 하지만 살다보면 언젠간 알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긍정적인 영향일 것이다. 왜냐하면 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쓰지 못한 경험들이 더 많다. 지금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험들도 많다. 여러 경험들이 모두 지금 당장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는다. 하지만 언젠간 그 경험들이 힘을 발휘할 때가 있을 것이다. 난 정말 최선을 다했다.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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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23:00 2007/05/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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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리포터.

프로슈머 그룹.

웹, 그리고 웹서비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

웹기획, 실무에 있어서의 기획업무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

좋은, 그리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까?

두근두근. 설렌다.

USB들&...

발대식 사진도 안올라왔고..해서.. 발대식에서 받은 선물들 사진을 찍어봤다;;

최근 들어서 USB만 3개째 받는다. 역시 안사고 버티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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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12:09 2007/01/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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